한국의 가상화폐 특금법 시행으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

한국의 가상화폐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했던 것처럼 하락하고 있다. 

특금법이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로 법률 제 17299호 이며 2021년 5월 20일부터 시행되었다. 

이 법안으로 인해 한국의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폐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특금법 시행에 따른 영향

특금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미 35개 거래소는 폐업 처리 되었고 원화거래가 중단된 거래소도 24개나 된다. 

그렇다면 원화거래까지 모두 가능한 한국 거래소는 몇개나 될까?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이렇게 4개 거래소만 가능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체들은 영업중단을 맞거나 혹은 원화거래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업비트와 빗썸만 살아남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는데 그나마 4개는 살아남았으니 다행이라고 봐야하는건지도 모르겠다.

특정금융정보법 (특금법) 은 불법자금세탁이 되는것을 막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이기 때문에 실명확인 / 실명인증이 되어야한다. 

또한 은행 실명계좌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MS 인증까지 모두 갖춰야 한다. 

4대 거래소 외에 고팍스 거래소도 전북은행과 협의를 하며 ISMS 인증을 추진해 왔다고 하였으나 결국에는 전북은행이 계좌발급을 해주지 않기로 하면서 고팍스 거래소도 원화마켓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 

비트코인 가격하락 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요몇일 계속 출렁이며 하락징후를 보여왔다. 

특금법 시행으로 많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문을 닫고 폐업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거래금액이 줄어들고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장은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거대한 시장이다. 

한국만의 법률로 인하여 큰 하락을 가져오기란 쉽지않다. 

게다가 비트코인은 선물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많이 하락하거나 많이 상승하기란 쉽지않다.  롱 과 숏에 배팅하는 금액이 일부 개인들이 던지는 투매 정도에 움직일 만큼 작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또다른 이유는?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이런 말도 나왔다고 한다.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를 죽일 수도 있다고 말이다. 

또한 중국 올드 퍼드 (Old FUD)에 비트코인과 그 외 알트코인들이 덩달아 출렁인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각국의 나라에서 비트코인과 가상자산들에 대한 안좋은 기사들이 연달아 쏟아지고 있으며, 3만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기간별로 오름과 내림을 반복한다. 

그렇게 때문에 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을 팔지않고 다시 오를때까지 버티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전략적으로 동향을 잘 파악하고 대응하여 수익을 최대화 할 수 있다면 더 현명한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