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발열문제 테스트 및 배터리와 내구성 고스트현상 자세히 알아보기

 

아이폰15가 출시되었는데요. 요즘 배터리의 발열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아이폰15의 배터리발열테스트 결과와 더불어 내구성과 배터리성능 테스트, 고스트현상까지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5의 배터리 발열문제 비교테스트

 

아이폰 15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도 빠르게 이틀 정도 사용을 해보고 왔는데요. 

오늘 할 이야기는 아이폰 피스틴 프로의 발열 내구성 배터리 그리고 부채 현상입니다. 

레스코 먼저 발열을 정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번 아이폰15 시리즈 중에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A17 프로 칩셋이 탑재가 됐죠.

이 칩셋이 가지는 의미는 사실 업계에서는 꽤 상당한데 TSMC라는 반도체 업체에서 3나노 공정으로 처음 제작한 칩셋이 들어간 겁니다. 

그런데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때아닌 발열 논란에 휩싸이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직접 한번 확인을 해 봤어요. 

제가 확인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아이폰 피프틴 프로와 아이폰 폴틴 프로를 비교했고요. 

두 가지 폰을 동시에 테스트를 했습니다. 

3D 마크에서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연속으로 세 번을 진행했습니다. 

한 번 진행할 때 한 20분 가량 걸리는 테스트를 세 번을 진행했으니까 거의 한 시간 내내 핸드폰을 작동시켰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폰15 발열테스트 실험결과

 

<테스트 조건>

같은 온도의 실내에서 두 기기가 거의 비슷한 온도일 때 테스트를 시작했고요. 

두 기기의 후면부 중에서 가장 높게 온도가 올라가는 부분에 온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했습니다. 

같은 공간 같은 지면 위에서 비슷한 온도에서 시작한 테스트였고요. 

<테스트 결과>

테스트가 시작되자마자 두 기기 모두 빠르게 온도가 상승했는데요. 

5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15프로는 이미 38도를 지났고요. 

7분쯤 경과하자 40도를 넘겼습니다. 

와일드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가 한 번 종료될 때까지 약 20분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이폰 15프로는 최고 44.5도, 14프로는 최고 43.4도로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15프로가 꾸준히 1도 가량 더 높게 나타나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 정도 차이는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어서 두 번째 테스트도 진행했는데요. 

이때는 첫 번째 테스트보다 차이가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15프로는 최고 43.9도까지 14프로는 40.6도까지 올라 3도 가량 차이가 나더라고요. 

자 그런데 바로 이어서 진행한 세 번째 테스트에서는 더 크게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15프로는 최고 47도까지 14프로는 43도까지 올랐던 건데요. 

최고 온도가 4도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15프로는 47도까지 올라가면서 굉장히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실제로 테스트해 본 결과 기기의 후면부 온도가 확실히 아이폰 폴틴 프로보다는 피피틴 프로에서 더 빠르게 더 높이 높게까지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가장 높게 올라갔을 때는 이 3D 마크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표면 온도가 4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한 번 테스트했을 때는 이렇게까지 올라가진 않았지만 세 번까지 테스트 보고 나니까 와 47도 이 정도면 손에 쥐고 있을 때도 굉장히 뜨끈뜨끈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발열문제로 인한 성능저하 확인 테스트

 

자 그런데 사실 발열은 손이 뜨거운 게 문제가 아니라 이 발열이 생기면서 기기 성능에 저하가 생긴다는 게 문제예요. 

이걸 쓰러틀링이라고 하는데요. 

쓰러틀링은 얼마나 생길지 그리고 이 두 제품의 성능 차이는 얼마나 될지도 한번 살펴볼게요. 

스로틀링(Throttling) 이란, CPU, GPU 등이 지나치게 과열될때 기기의 손상을 막고자 클럭과 전압을 강제적으로 낮추거나 강제로 전원을 꺼서 발열을 줄이는 기능입니다.

<첫번째 실험결과>

베스트루프 스코어 최고 점수가 2271대 2750 최저점수가 2000 1259대 2719로 확실히 피스틴 프로가 더 높게 나온 걸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안정성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피스틴 프로가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실험결과>

다음 테스트 결과도 볼게요. 

오히려 두 번째 테스트 에서 피피틴 프로의 최고 점수가 굉장히 많이 올랐어요. 

3343대 4198로 15프로에서 거의 900점 가까이 오른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최저점도 500점 더 높죠 안정성 같은 경우에는 이제 거의 비슷해졌는데 이 스트레스 테스트는 점수가 확 떨어져요.

풀어지는 구간을 보시면, 이제 스로톨링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이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첫 번째에서 두 번째 넘어가는 구간에 확실히 아이폰15프로에서 굉장히 큰 낙폭이 존재를 합니다. 

이렇게 됐을 때는 13의 성능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는 거예요. 

결국에는 처음에 4198점 대 3343점으로 시작을 했지만, 다음번에 한 번 루프가 돌고 나면 2808 144점 대 2709 96점으로 100점도 채 차이가 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이제 스로틀링이 걸리게 된다는 거죠. 

<세번째 실험결과>

15프로가 3905점 14프로가 3361점으로 여전히 최고 점수 이번 와이프 피피틴 프로가 기본 가지고 있는 성능은 높게 나오지만 발열이 시작된 이후에 스로틀링이 걸려버리면 14프로랑 그렇게 큰 드라마틱 한 성능 차이는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품 구매하실 때 비용과 성능을 같이 비교하고 계신다면 이런 부분을 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폰15 발열문제의 원인은?

 

이 발열에 대해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되는 게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거에 대해서도 굉장히 지금 논란이 많은데요. 

TSMC의 3나노 공정에 뭐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특히 이번에 TSMC가 3나노 공정에 적용한 트랜지스터 구조가 핑펫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이 핑펫 방식이 뭔가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냐면요. 

지금 이 반도체 생산 한 업체에서 사실 TSMC의 위치가 어디냐면 업계 이 3위도 아니고 업계 1위예요. 

1위 자 그런데 이 업계 1위인 TSMC가 선택한 방식이 핀펫 방식인데 삼성 쪽도 3나노 공정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쪽은 또 다른 방식을 쓰고 있는 거예요. 

삼성 쪽에서 쓰고 있는 방식은 지 AA라고 해서, 게이트 올러 라운드라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알려져 있는 것은 쥐에이 방식이 핀펫 방식보다 전력 효율이 좀 더 높아서 차세대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자 그런데 이런 상황에 이 반도체 업계의 아이폰 세비틴 프로의 발 발열 문제라는 이슈가 생긴 겁니다. 

결국에는 시장의 판도가 같은 3나노 공정으로 제조하고 있어도 핀펫 방식이 아닌 쥐에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 쪽으로 틀러진 게 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죠. 

물론 같은 제품에 들어간 칩셋을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뭐 무엇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것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일각에서는 TSMC의 3나노 공정이 문제가 아니라 이번 세스틴 프로에 들어간 티타늄 소재가 문제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이번 아이폰15 프로와 맥스에는 아이폰 최초로 티타늄 소재가 적용이 됐죠. 

제품 자체 프레임을 완전히 티타늄과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만들었는데 그레이드 파이브 티타늄을 사용했고 또 특수 코팅을 입혀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티타늄보다는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 긁힘에 좀 강하게 만들었다, 이런 애플 측의 설명이 있었는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티타늄의 열전도율이 매우 낮다는 겁니다. 

내부 구조에 쓰인 게 티타늄과 알루미늄 합금인데 기존에 아이폰14프로 때 사용했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열전도율이 낮아서 결국에는 이 내부에 열이 차오르잖아요. 

그 열을 방출하지 못하고 안에 갇히면서 계속해서 온도가 더 뜨겁게 올라가다 보니 발열 관리가 안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아이폰15 내구성 확인

 자 이번에는 내구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뭐 이미 일상에서 굉장히 많이 퍼져있는 영상 뭐 다들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제릴릭 에브리딩이라는 유튜버가 프로 맥스를 손으로 비틀자 그냥 손 힘만으로도 아이폰이 박살이 나버리는 영상이 올라와 있죠. 

해당 모델은 프로 맥스였는데, 프로는 아무래도 조금 더 크기가 작다보니까, 악력에 의해서 부서질 가능성이 조금 더 낮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도 이 글을 쓰기 위해 케이스를 빼놓은 상태로 제품 컷도 좀 찍고 했어요. 

그러다가 찍힘 발생..

아니 진짜 너무 마음이 아픈 게 거의 알루미늄처럼 찍혔어요. 

제가 14프로를 1년 동안 사용하면서 이렇게 찍힌 자국이 단 한 군데도 없거든요. 

얘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니까. 

그래서 전 그냥 이걸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아이폰 15프로 티타늄을 14프로의 스테인리스로 긁으면 긁힐지 말이죠. 

잘 긁으면 긁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정도에 긁히진 않네요. 

그래도 진짜 조심해서 써야겠다. 

그리고 내구성에 대해 얘기하자면 변색 이슈를 또 빼놓을 수 없겠죠. 

제가 지난번 글에서도 자세하게 한번 말씀드렸었는데 이 프레임 부분의 티타늄 소재의 아주 미세한 틈 사이에 지문에 있는 유분기 이 손가락에 있는 유분기들 들이 끼어들어가면서 약간 어둡게 보이는 일시적인 변색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리고 이런 현상은 손에 유분이 많을수록 더 잘 남구요. 

닦으면 사라집니다. 

알코올 같은 같은 액체로 닦는 게 더 효과적이고요. 

그냥 만지면 바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아예 피해 가실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15 및 아이폰14 배터리 성능비교

 

그다음에 배터리도 많이 궁금해 하셨는데요.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세번씩 진행할 때 아이폰14 프로는 100%에서 55%까지 줄어들었고요. 

아이폰15 프로는 65%에서 20%까지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같은 동작을 실행했을 때 거의 비슷하게 배터리가 소모가 되긴 했는데요. 

제가 실상 사용할 경험으로 말씀을 드리 이번에 IOS 17이 들어가면서 스탠바이 기능을 이용하시거나 오웨이 존 디스플레이 기능을 이용하시면 확실히 이전에 쓰던 거보다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라는 걸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꾸준히 계속 핸드폰을 사용했을 때 저절력 모드가 들어가기까지 거의 한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근데 10시간이 사실 긴 시간은 아니거든요. 

게임 같은 걸 많이 했거나 영상을 계속 받거나 이랬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정말 일상적으로 뭐 카톡 정도 하고, 인스타그램 보고 이 정도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사실 생각보다 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만약에 아침부터 밤까지 쭉 쓴다면 중간에 반드시 한번은 충전을 하게 돼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15 고스트현상

 

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스트 현상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아이폰 시리즈의 카메라 렌즈에 특수 코팅을 해서 고스트 현상과 플레이어 현상을 어느정도 방지했습니다라고 애플에서 발표를 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 봤을 때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이폰14 프로와 15 프로로 동시에 똑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오히려 아이폰15 프로가 더 고스트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 것처럼 보일 정도였어요. 

실내에서도 찍어봤는데 마찬가지로 고스트 현상이 오히려 아이폰15 프로에서 더 심하게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카메라 보호 케이스 같은 거 전혀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찍었던 결과물 이라서 별로 개선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 오늘 이렇게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셨던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의 발열증상, 내구성, 배터리성능, 고스트현상까지 다 살펴봤는데요.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됐으면 좋겠고요. 

궁금증 많이 해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